카카오엔터, 웹툰IP로 경기도 중소게임 개발사 지원사격

실시간
뉴스

콘텐츠

카카오엔터, 웹툰IP로 경기도 중소게임 개발사 지원사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4-03 10:41:10

이나연

URL복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국내 게임 산업 발전과 중소 게임 개발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웹툰 지식재산(IP)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IP활용분야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IP 활용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과 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비용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 활로 개척을 돕는다.

IP활용분야 경기게임제작지원 사업에는 카카오엔터를 비롯해 애니메이션·캐릭터·예능·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 원천 IP를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부터 웹툰 IP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을 통해 사업에 협력해 왔다.

올해 웹툰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 IP 중 ▲아오링도쿄 ▲빈껍데기공작부인 ▲무당기협 ▲허약선생 ▲이혼한악녀는케이크를굽는다 ▲아씨의법정 총 6개 작품을 대상으로 게임 제작 사업을 전개한다. 해당 IP 외에도 지원사에서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다른 IP에 대한 개발을 원할 경우 제안과 협의가 가능하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사업 부문 대표는 “국내 중소벤처 개발사, 나아가 국내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취지에 공감한다”며 “카카오엔터 웹툰 IP 매력을 잘 담아낸 게임이 탄생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IP활용분야 경기게임제작지원 과제 신청서 및 제출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10시까지이며 e나라도움 홈페이지를 통해 양식 확인과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조건은 오는 11월까지 상용버전, 2024년 정식 출시 가능한 경기도 소재 상주인력 3명 이상 개발사다. 사업체별로 최대 1억1000만원 개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의 현금 10% 이상은 지원한 개발사에서 자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