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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코프, SK브로드밴드에 셀프서비스 인프라 자동화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프라 자동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SW) 기업 하시코프는 SK C&C와 함께 SK브로드밴드에 인프라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테스트베드 인프라 배포 관리를 위해 활용된 것은 하시코프의 ‘테라폼(Terraform)’, ‘볼트(Vault)’, ‘패커(Paker)’, ‘노마드(Nomad)’ 등이다.

하시코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인프라 자동화 솔루션 구축 전 각 개발자가 ‘지라(Jira)’를 통해 본인의 개발 환경에 필요한 인프라를 요청하고, 이후 운영자가 요청된 리소스를 프로비저닝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엑셀에서 리소스를 수동으로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개발자에게는 관리자가 임의로 설정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전송됐는데, 개발자가 이를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는 설명이다.

이에 SK브로드밴드는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속도를 높이고 패스워드 공유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며, 인프라 프로비저닝을 쉽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SK브로드밴드 셀프 서비스 포털(SSP)는 개발자가 카탈로그에서 리소스를 선택하고, 관리자가 이를 승인하면 리소스가 자동으로 프로비저닝되도록 개선했다.

하시코프는 SK브로드밴드가 하시코프 솔루션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 데 더해 사용자 테스트베드 셀프서비스 포털과 테라폼 및 볼트를 연동함으로써 가시성을 확보하고 인프라 자동화 관리, 보안 강화를 달성했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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