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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뭐에요?···포티넷, 2022년 매출 32.2%↑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은 13일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액 44억2000만달러로 33억4000만달러였던 전년대비 10억달러 이상 늘었다. 32.2%라는 폭발적인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포티넷에 따르면 전체 매출 중 제품매출은 17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1.9%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은 26억4000만달러로 26.3% 성장했는데, 제품매출의 성장이 특히 두드러진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9억6960만달러로 49% 늘었다. 영업 마진은 21.9%다. 비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12억1000만달러, 영업마진은 27.3%다.

포티넷의 설립자겸 최고경영자(CEO)인 켄 지(Ken Xie)는 “포티넷은 2009년 기업공개(IPO) 이후 14년 연속 GAAP 기준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17억3000만달러, 잉여 현금 흐름은 포티넷 역사상 가장 많은 1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포티넷의 시장점유율 증가는 포티ASIC 기술 기반의 단일 통합 플랫폼이 조직의 관리 비용과 총소유비용(TCO)을 절감시킨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능 대비 비용 이점, 보안과 네트워킹의 융합, 공급업체 및 제품 통합의 업계 트렌드 등을 감안할 때 우리는 견고한 성장 궤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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