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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제 4000자까지 쓴다”…머스크, 글자수 확대 예고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의 글자 수 제한을 현재의 280자에서 4000자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트위터가 글자 수 제한을 4000자로 늘리겠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위터는 원래 140자 글자 수 제한이 있었다가 2017년 이후 280자로 늘어난 상태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이 글자수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 주말 유료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 업데이트 버전을 12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워진 트위터 블루에는 트윗 편집과 1080p 동영상 업로드, 광고 노출을 줄이는 기능과 개인과 기관을 구분하는 체크 표시 인증이 포함됐다.

웹에서 결제시 월 8달러(약 1만원), 애플 인앱결제 시 3달러(약 3900원)가량 비싼 11달러(약 1만4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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