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콘텐츠

쏘카, 전기차·다인승차량 공유 서비스 확대…“이용자 수요 반영”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쏘카가 이용자 수요를 반영해 전기차, 다인승 차량을 확대 운영한다.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는 연말까지 공유차량 라인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쏘카는 늘어나는 친환경 차량 수요에 맞춰 전기차인 ▲폴스타2 ▲현대 아이오닉6 ▲기아 EV6 등 모델을 추가했다. 다인승 차량 수요도 증가했는데, 이에 따라 현대 ‘팰리세이드(8인승)’를 도입한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기아 카니발 구형 디젤 모델을 올 연말까지 모두 휘발유 신형(9인승) 모델로 교체한다.

올해 쏘카 3분기 이용 데이터에 따르면, 전기차 그리고 다인승 차량 및 승합차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기차와 다인승 차량 예약 건당 이용시간은 6시간 늘어났으며, 원하는 곳에서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하는 부름 서비스 이용 비중도 각각 6%, 10% 증가했다. 전기차 경우 저렴한 쏘카 주 이용층인 30대 이용 비중이 55%에서 74%로 늘어났다.

쏘카는 30대와 40대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수요 차종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최근 3년 동안 연령대별 총 이용시간 증가율을 보면 20대는 13.6%에 그치는 반면, 30대와 40대는 각각 34.0%, 45.6%로 나타났다.

쏘카는 신차 라인업 확대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쏘카 포 플레이 인증샷’ 행사도 진행한다. 쏘카와 함께한 순간을 행사 홈페이지에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5만크레딧 (5명) ▲3만크레딧 (10명) ▲5000크레딧 (100명)을 지급한다.

쏘카가 추천하는 신차를 이용하면 더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첫 추천 신차로 선정된 BMW X1을 포함해 오는 12월1일과 8일에 공개되는 신차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STAY 디너 식사권(2명) ▲삼성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2명) ▲조선호텔&리조트 바우처 50만원권(2명)을 증정한다.

연말까지 추가되는 신차는 쏘카 앱 예약화면에서 차량 필터 기능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인근 쏘카존에 원하는 차종이 없더라도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달해주는 부름 서비스를 통해 차량 대여가 가능하다. 현재 쏘카는 부름 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이상 대여하는 경우 부름 요금을 면제해주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은 “카셰어링 이용층이 다양해지면서 여행부터 데이트, 외근, 취미생활, 대차까지 일상 이동 전반에서 쏘카는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이용자가 서비스 이용 목적과 선호도에 맞출 수 있도록 공유차량 종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