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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뷰티컬리’ 정식 출시…화장품 서비스 강화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컬리가 화장품 버티컬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컬리는 뷰티컬리를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뷰티컬리는 지난 7월 사전 출시 이후 3개월동안 다양한 실험 및 개선 과정을 거쳤다.

뷰티컬리에는 ▲에스티 로더 ▲라 메르 ▲맥 ▲아베다 ▲랑콤 ▲러쉬 등 전 세계 화장품 브랜드 다수가 정식 입점했다. 국내 대표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오휘 등과 신생 브랜드도 참여한다. 상품은 각 브랜드가 직접 공급한다. 상품설명 화면 최상단에는 ‘정품 안내’ 문구가 표시된다.

뷰티컬리에서는 1000여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는 클렌징,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케어, 바디 케어, 향수, 맨즈 케어 등 제품을 다음날 새벽까지 받아 볼 수 있다.

뷰티컬리 내 제품설명에는 실제로 제품을 써 본 컬리 임직원 후기가 포함돼 있다. 제형과 사용감, 사용법도 자세하게 안내한다. 미국 환경운동그룹(EWG) 성분 평가 결과도 공개한다. 다른 구매자 사진 후기만 모아볼 수도 있다. 뷰티 제품만을 위한 포장재도 새로 도입했다. 식품과 명확히 구별하고, 제품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뷰티컬리는 오는 18일까지 정식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100원부터 구매 가능한 ‘선착순 타임 딜’ 행사를 실시한다. 매일 오전 11시마다 새로운 브랜드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릴레이 브랜드 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또, 구매액이 커질수록 혜택도 늘어나는 ‘4·6·9장바구니’도 선보인다.

평일 오후 8시에는 국내외 브랜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7일엔 에스티 로더 대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방송을 90분 간 진행된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그간 컬리는 뷰티 영역에서 큐레이션 역량과 브랜드 파워, 물류 안정성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했다”라며 “뷰티컬리가 뛰어난 상품력과 탁월한 이용자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온라인 뷰티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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