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휴맥스이브이가 충전소 보급 확대 사업을 위해 수원특례시와 협업한다.
휴맥스이브이는 수원특례시와 함께 환경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휴맥스이브이는 전기차 충전소 설치 및 서비스 운영 회사이며, 차량공유 플랫폼 피플카 운영사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다.
이번 사업을 통해 휴맥스이브이는 총 63억원(국비 21억원, 민간 42억원) 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수원특례시에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100킬로와트(kW)급 충전기 71기, 7kW급 충전기 563기를 구축한다.
휴맥스이브이와 수원특례시는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및 충전취약지역 등 다양한 거점에 충전 단지를 조성한다. 수원특례시에서 누구나 차로 5분만 이동하면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을 높일 계획이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수원종합운동장에는 100kW급 충전기 4기, 7kW급 충전기 18기를 설치한다.
이규제 휴맥스이브이 대표는 “수원특례시와 휴맥스모빌리티 그룹 협업으로 충전 서비스 이외에도 전기차량공유 서비스 등 수원특례시 무공해차 전환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 환경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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