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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 패스트파이브에 방화벽 ‘포티게이트’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포티넷은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자사의 방화벽 ‘포티게이트’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누적 입주사 1만6000개, 전국 40개 지점을 보유한 공유오피스다. 입주 기업은 물론 사내에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문가를 보유하지 않은 일반 기업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보안, 빅데이터 등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IT 컨설팅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를 제공 중이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변종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패스트파이브는 통합보안장비(UTM)에 보안 기능이 통합돼 있는지 여부 등을 따져 포티게이트를 최종 도입했다. 입주사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관문에 포티게이트가 설치됨에 따라 한층 안정적인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포티넷 측 설명이다.

한편 양사는 스타트업 및 중견·중소기업(SMB) 대상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포티넷은 패스트파이브 입주사를 비롯해, 사내에 IT 인프라 전문가를 보유하지 않은 스타트업/SMB를 대상으로 패스트파이브의 종합 IT 컨설팅 서비스인 ‘파이브클라우드’를 위해 포티넷의 방화벽을 비롯해 통합보안관제(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포티넷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통합된 솔루션으로 구축해 입주사에게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고객들이 IT 환경을 최적화하고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포티넷 방화벽 외에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파이브클라우드 서비스에 도입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패스트파이브가 자사의 고성능 방화벽을 구축함으로써 가동률 100%를 달성하고 더욱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이번 패스트파이브와의 협력을 통해 사내에 IT 인프라 전문가를 보유하지 않은 스타트업 및 SMB 대상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차세대 보안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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