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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 1억원 상금 장르문학 공모전 ‘리노블 시즌1’ 개최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밀리의서재(대표 서영택)는 CJ ENM, 해피북스투유, 투유드림과 주최하는 장르문학 공모전 ‘리노블 시즌1’ 원고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상금 규모는 1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시 소설에서, 다시 웹툰으로, 다시 영화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수한 지식재산(IP)을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2차 콘텐츠로 확산하기 위해 4개사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 밀리의서재와 CJ ENM은 선정작에 전자책, 오디오, 영상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웹툰 제작사인 투유드림과 출판사 해피북스투유는 각각 웹툰 및 종이책 출간을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미스터리·스릴러 ▲로맨스·학원 ▲코미디·드라마 ▲느와르·액션 ▲SF·판타지 5개 부문이다. 통합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자 5명에게는 각 1000만원을 지급한다. 모든 당선작은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으로 출간된다. 작품에 따라 웹툰과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8월22일까지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기획안과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신인 또는 기성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심사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일은 오는 11월4일이다.

심사에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집필한 이미예 작가 ▲‘신과 함께’를 제작한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 ▲소설가 박문영, 서미애, 이우혁 ▲웹툰 제작자 유택근 투유드림 대표 ▲영화감독 민규동, 박신우 등 분야별 전문가 9인이 참여했다. 밀리의서재에서는 이성호 콘텐츠기획운영팀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4개사가 협력하는 만큼 도서는 물론 웹툰,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뻗어갈 수 있는 킬러 IP 탄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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