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넷플릭스가 글로벌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한국 콘텐츠를 계속 활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미국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넷플릭스는 앞으로 2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입자를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매체는 한국을 “넷플릭스 확장의 비밀 무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넷플릭스의 자체 랭킹을 살펴보면 한국 콘텐츠가 지난 6개월 동안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로 거둔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선보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유례없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블룸버그통신이 넷플릭스의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약 9억 달러(한화로 약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제작비인 2140만 달러(약 253억원)의 39배에 이르는 수치였다.
매체는 넷플릭스가 당초 한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펼쳤던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 통했다고도 말했다. “한국 방송사로부터 버려진 아이디어 채굴” 전략이었다.
또, 김은희 작가의 ‘킹덤’을 예로 들면서 “사회적 금기와 규칙에 얽매여 있는 한국의 주류 방송사들로부터 거부된 아이디어들이 넷플릭스를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고 매체는 봤다. 또 “킹덤 역시 5년 넘게 한국 방송사로부터 외면받던 드라마다. ‘킹덤’은 2019년 출시 이후 넷플릭스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첫 히트작이 됐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넷플릭스는 아시아·태평양 내 다른 지역에서 한류를 이용해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싶어한다"며 "현재 한국에서의 모멘텀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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