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TRI는 2019년부터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으로 가는 길(Via Novata)을 통한 기관운영 혁신 및 지속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를 ‘ETRI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을 선포하고, 이를 위해 ▲국제적 연구역량 배양 ▲혁신기반 연구체계 확립 ▲유기적인 연구협력 ▲도전적인 연구목표 격려 등을 통해 세계일류급 연구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국가 미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종 제도를 재정비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연구원은 ▲AI아카데미 교육 확산 ▲지역 동반혁신 ▲창업도전 촉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마중물플라자 건축 등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명준 ETRI 원장은 “지난 3년간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다”며 세계 기술경쟁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술 리더쉽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올해를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탑 티어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모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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