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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400억엔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넥슨이 400억엔(한화 약 417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내년 4월까지 사들인다.

넥슨 일본법인(대표 오웬 마호니)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23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일 공시했다.

넥슨은 앞서 지난달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대 400억엔(한화 약 4172억원)을 들여 전체 총발행 주식의 2.9% 규모인 2600만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기한은 내년 4월28일까지다.

이사회 의결 이후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넥슨이 취득한 총 주식 수는 보통주 94만3500주다. 금액은 22억9375만엔(한화 약 239억원) 규모다.

넥슨은 “자본 효율성 향상 및 유연한 자본 관리 정책 시행을 위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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