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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프로젝트M’ 글로벌 시장 공략…빌리빌리와 맞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조이시티가 자회사 신작의 글로벌 공략을 위해 나섰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빌리빌리와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프로젝트M’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조이시티는 서브컬처 장르 최대 시장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 프로젝트M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M은 미소녀 육성 역할수행게임(RPG)으로, 근미래 디스토피아 이후 신세계를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조이시티 신작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수준 높은 그래픽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목을 끌었다.

조이시티는 프로젝트M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빌리빌리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이용자 기대치를 만족시키겠다는 목표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프로젝트M은 기획 초기부터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기존 미소녀 육성 RPG 한계를 넘어 새로운 차원의 재미를 보여주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한 작품”이라며 “글로벌 메이저 퍼블리셔 빌리빌리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노하우를 더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빌리빌리는 “그동안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 및 퍼블리싱 경험으로 게임 이용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목표해 프로젝트M 재미를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빌리빌리는 중국 Z세대를 대표하는 서브컬쳐 플랫폼 운영사 겸 글로벌 퍼블리셔다. 2018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벽람항로’ ‘명일방주’ 등 서브컬처 장르 게임을 연달아 흥행시키는 등 해당 분야 글로벌 최대 퍼블리셔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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