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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SC제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구축 착수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니텍(대표 강석모)이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의 비즈니스 뱅킹 플랫폼 리프레시 프로젝트(Business Banking Platform Refresh Project)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라 SC제일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Firstbiz)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기업 뱅킹 고객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이다. 

특히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래 시스템에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본 프로젝트는 약 52억원 규모로 1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이니텍은 SC제일은행의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서버 운영 및 개발 시스템 구축 ▶기업뱅킹 표준화 ▶기업 모바일 웹 적응형 방식 구현 등을 개발한다. 또한 클라우드 컨설팅파트너 ‘베스핀글로벌’과 협업해 MS 애저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멀티 네크워크를 구성, 고가용성과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 업무의 핵심인 계좌 개설, 입출금, 이체, 송금 등 고객 거래 데이터를 다루는 영역인 금융 거래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SC제일은행은 차별화된 스마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프라 개선을 통해 최적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객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니텍은 이에 앞서 JB전북은행, NH농협캐피탈, 우리종합금융 등 주요 금융권의 금융 채널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이외에도 우리은행 등 대형 프로젝트에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니텍 관계자는 “이니텍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베스핀글로벌, 메가존 등과 협업을 강화하며 클라우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금융 시장에서 쌓아온 금융 채널 시스템 구축 경험 노하우와 클라우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SC제일은행의 금융 서비스 혁신을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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