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임재현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장치 공급 계약을 통해 향후 전기차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4일(현지시간) GM은 SiC 전력 장치 개발 및 공급을 위해 울프스피드(Wolfspeed)와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울프스피드는 글로벌 SiC 전력 솔루션 기업이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로 주목받는 SiC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 대비 전력 밀도가 높아, 낮은 에너지 손실로 연비가 절감되는 동시에 환경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SiC 부품은 내년 초부터 가동되는 세계 최대 SiC 제조 시설인 뉴욕 모호크밸리 신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GM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에 들어가는 통합 전자 부품에 사용된다.
실판 아민 GM 글로벌 공급 체인 부문 부사장은 "SiC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부품 설계에 필수적인 소재다. 이번 계약으로 전기차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GM은 2025년까지 새 전기차 30종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 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얼티엄 플랫폼을 이용해 올해 연말에 전기 픽업트럭 'GMC 허머'를, 내년에 고급 전기 SUV '캐딜락 리릭'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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