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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미니6' 발표…'A15바이오닉' 탑재로 달라진 점은?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미니 6세대' 두뇌로 'A15바이오닉'을 탑재했다. A15바이오닉 탑재로 이번 새로운 모델에서 어떤 기능이 추가됐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애플은 태블릿 신제품 아이패드미니 6세대를 발표했다. 5나노미터(nm) 공정 기반의 A15바이오닉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외신은 우선 A15바이오닉에 기계 학습 기술을 사용해 인공지능(AI) 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고성능 신경 엔진에 집중했다.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로 이전 버전보다 6코어 중앙처리장치(CPU)는 전작대비 40% 더 높은 성능 향상과 80% 더 빠른 효과를 낼 수 있다.

A15바이오닉을 통한 성능 개선으로 증강현실(AR)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외신은 평가했다. 디자이너 조종사 의사 등이 사용하는 앱과 같은 까다로운 작업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아이패드미니 6세대 모델은 신경 엔진을 통해 ▲합성음성생성 ▲사진정보인식 ▲페이스ID 잠금 해제 ▲사진 소음 감소 등 기능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이전 세대모델보다 기계 학습 성능이 두 배로 늘어난 덕분에 아이패드운영체제(OS)15에 설치된 라이브 텍스트 기능 추가도 특징이라고 봤다. 라이브 텍스트 기능은 전작 모델에는 미지원 됐던 기능이다. 또 번역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람들 대화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 아이패드미니 6는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해 카메라 앵글을 조절하고, 4K 동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데 이것도 A15칩 장착 덕분이라고 외신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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