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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손쉬운 구현···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기업의 IT 인프라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전 산업계의 화두다. 보다 효율적인 마이그레이션 방법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제공 기업끼리의 협력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VM웨어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손잡고 서비스 중인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VMware Cloud on AWS)’가 그 예다.

22일 오픈베이스와 VM웨어는 디지털데일리 온라인세미나 플랫폼 DD튜브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통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AWS상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VM웨어 v스피어’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 애플리케이션(앱)을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VM웨어 측 설명이다.

오익준 VM웨어 상무는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의 특장점으로 ‘양방향 마이그레이션’ 및 ‘신속한 마이그레이션’을 꼽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의 단방향 마이그레이션만 지원한다. 하지만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서 온프렘미스로의 마이그레이션도 지원한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워크로드를 적절히 배치해 선택하는 양방향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또 마이그레이션 기간 최소화를 통한 비용 효율성도 강조했다. 오 상무는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에서 신속함은 곧 비용절감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이용할 경우 마이그레이션 속도를 최대 49% 향상할 수 있고 총소유비용(TCO)은 43%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상에서 구동되는 만큼 별도의 하드웨어 투자 없이 필요에 따라 확장, 축소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강점이다. 또 서버, 업그레이드, 업데이트, 보안 패치 관리 등을 VM웨어가 완전관리(Fully Managed)해주기 때문에 IT 인프라에 대한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에 대한 AWS 서비스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특징이다.

오 상무는 “v스피어를 쓰는 고객이 클라우드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검토할 때,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자신한다”며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중 양자택일하는 것이 아니라 양측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운영모델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VM웨어나 AWS와 같은 기업이 고객의 마이그레이션을 직접 수행하지는 않는다. 자연히 이를 수행하는 기업의 역할도 중요하다. 이를 지원하는 것이 오픈베이스다.

오픈베이스는 2018년부터 클라우드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부터 VM웨어와 파트너십을 체결, VM웨어의 모든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를 통한 마이그레이션 및 기능 데모도 시연됐다. 박영빈 오픈베이스 차장은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는 기본 포함돼 있는 HCX를 통해 기존 마이그레이션 히스토리 및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관심 있는 기업이라면 언제든지 오픈베이스에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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