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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 임직원, 모더나 백신 맞는다

- 삼성전자·삼성D·LGD 자체 접종 확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경제계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책 전환 방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이 임직원 대상 자체 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해당 기업은 협력사 임직원까지 접종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26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은 방역 당국과 협의해 사업장에서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재편과 방역 정책 일부 수정을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방역과 경제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부속병원 등을 보유한 주요 필수 기업은 자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은 만 18세부터 59세 임직원 대상 접종을 진행한다. 상주 협력사 직원 등도 대상이다.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것으로 전해졌다. 7월말 1차 접종 8월말 2차 접종 일정으로 논의 중이다.

한편 SK하이닉스 등도 자체 접종을 검토 중이다. 대부분 대기업은 사업장 의료시설을 갖춰 자체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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