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는 작년 1분기 일본 도쿄올림픽의 준비 일환으로 대규모 침입방지시스템(IPS) 판매가 이뤄졌던 데 따른 역(逆) 기저효과때문이다. 즉, 도쿄올림픽 관련 장비 납품이란 1회성 특수가 사라진데 따른 불가피한 '전년 동기대비' 실적 하락이라는 의미다.
30일 윈스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3억4000만원, 영업이익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42%, 95% 각각 하락했다.
대규모 실적 악화의 요인은 도쿄올림픽 특수의 소멸이다. 윈스는 2020년 1분기 국내매출 127억4000만원, 해외매출 121억5000만원을 거뒀다. 윈스는 2020년 1분기 당시 도쿄올림픽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되던 일본의 노후 IPS 교체사업으로 2019년 1분기에 비해 매출액 74.5%, 영업이익 522.6% 증가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윈스는 1분기가 계절적인 비수기 시즌으로 전체 매출의 15%가량 만을 차지하는 만큼 2분기부터는 역 기저효과가 사라지며 다시 실적이 정상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윈스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본 통신사의 5G 신규망에 100기가(G)급 IPS의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다. 2분기부터 공공, 통신, 민수시장 등 매출이 본격적으로 집중되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대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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