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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감성 담아…넷마블, ‘제 2의 나라’ 광고모델로 히사이시 조 발탁



[디지털데일리 백승은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개발 중인 역할 수행게임(RPG) 제 2의 나라: Cross Worlds (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 광고모델로 음악가 히사이시 조를 발탁했다.

히사이시 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을 대다수 제작한 세계적인 음악감독이다.

심병희 넷마블 마케팅실장은 지브리 감성과 철학이 들어간 제 2의 나라에 히사이시 조가 광고모델로 잘 부합해 발탁했다실제 게임에 히사이시 조의 음원이 활용돼 한 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후 넷마블은 히사이시 조 지휘에 맞춰 제 2의 나라 테마곡을 연주하는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출시되는 제 2의 나라는 ‘리니지 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들의 작품으로,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와 지브리의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모바일 게임으로 펼쳐진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14일에는 제 2의 나라 사전 등록과 함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미디어 쇼케이스는 유튜브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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