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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임팩트 지원금, 비영리단체 디지털 전환에 쓰인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 펠로우로 선정된 김자유 누구나데이터 대표<사진>가 카카오임팩트에서 받는 활동비를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16일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1의 펠로우 11명을 공개했다. 선정된 펠로우는 2년간 매월 200만원의 활동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다양한 홍보,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비영리단체에 모금과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기술 격차를 해소한 노력을 인정받아 펠로우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가 도래했지만, 디지털 기술 도입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비영리단체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비영리단체를 위한 디지털 업무 도구 보급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우선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연간 120개 비영리단체를 선정, 데이터 기반 웹사이트 제작 및 관리 솔루션 ‘캠페이너스’와 디지털 마케팅·모금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3월 초 누구나데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방법을 공개한다.

김 대표는 비영리단체를 위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술의 필요성을 느껴 2017년 소셜벤처 누구나데이터를 설립하고 굿네이버스, 그린피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500여 개 비영리 조직에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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