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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3분기 영업익 254억원…전년비 111.5%↑

- 와이캅 기술 적용 제품 수요↑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서울반도체가 3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26일 서울반도체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3310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3.5% 전년동기대비 16.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3.71% 전년동기대비 111.5% 상승이다.

3분기 호성적은 와이캅(WICOP)이 이끌었다. 와이캅은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기판에 바로 실장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자동차 헤드램프,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유닛(BLU) 등에 활용되고 있다. 관련 제품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서울반도체는 4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액 3000~32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대비 7~14% 오른 수준이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와 신탁 계약을 체결 입금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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