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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스며든 원격근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라”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대면(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크게 달라졌다. 극소수의 기업에서나 부분적으로 도입하던 과거와 달리 다수 기업·기관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화상회의나 원격제어 등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의 이용량은 크게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출근에 제약이 생기면서 업무 연속성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알서포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발 빠르게 대응해 시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던 1월 28일 국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해당 기간 동안 알서포트의 서비스 사용량은 50배까지 급증했다.

국내에서 이용도가 높은 것은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이다.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뤄질 당시 리모트미팅이 학습용 툴로 주목받았다. 교육계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이나 금융사, 공공기관 등에서 관심을 보였다.

기업과 제품에 대한 기대가 한껏 치솟은 상황에서 일본에서의 성공이 쐐기를 박았다. 알서포트는 일본 원격제어 시장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창사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둔, 드문 성공 케이스가 된 것.

화상회의 수요가 높은 국내와 달리 일본 시장에서 주목한 것은 PC 원격접속·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다. 장소의 제약 없이 회사 PC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서 최적화된 제품이다.

알서포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커지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시장을 겨냥한 ‘리모트세미나’도 개발 중이다. 리모트미팅의 스케일업을 통해 화상회의 참여 인원을 늘리는 등 비대면 서비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알서포트는 중소기업벤처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중소기업이 알서포트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400만원 한도 내 90%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소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하기에 안성맞춤인 기회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알서포트의 솔루션은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업무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알서포트의 솔루션을 정부 지원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이니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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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기업벤처부가 중소기업의 비대면서비스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비대면서비스 솔루션 바우처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온라인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기업 독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비대면서비스 바우처 사업, 우리기업이 필요한 SW는”을 주제로 10월 29일 버추얼 컨퍼런스(Vitual Conference)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비대면서비스에 특화된 제공 기업들의 솔루션 소개와 강점. 산업별로 어떤 솔루션을 검토하고 도입해야 되는지에 대한 동일 제목의 특집 기사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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