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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도 ‘좀비 게임’ 시장 열릴까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중세판타지 배경의 역할수행게임(RPG) 일변도인 국내 시장에 좀비와 맞서 싸우는 생존전략게임이 자리 잡을 수 있을까.

21일 중국 킹스그룹(대표 앤디 종)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S.O.S: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은 지난 19일 오후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마켓을 통해 출시 전 다운로드가 시작됐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인기 1위에 올랐다. 20일 정식 출시 이후 이틀 차에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게임은 배우 정우성과 혜리가 홍보에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다. 회사는 다음 주부터 할로윈 축제를 겨냥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킹스그룹 측은 “앞으로 좀비 군단을 응징하기 위해 결성된 ‘연합’ 간 대형 콘텐츠가 본격화되면 재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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