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크로니스가 백업과 재해복구(DR), 차세대 안티바이러스, 사이버 보안, 엔드포인트 기기 관리 툴을 하나로 통합한 사이버 보호 솔루션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는 ▲취약성 평가 ▲인터넷주소(URL) 필터링 ▲패치 관리 등의 엔드포인트 기기 관리 기능과 ▲보안 ▲안티 멀웨어 ▲백업 등의 기능을 통합한 단일 솔루션이다.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기관 AV-Test는 사이버 프로텍트를 ‘윈도 10 프로페셔널’ 기반 컴퓨터에서 6932개의 악성 윈도 실행 파일 스캐닝을 진행해 성능 및 동적 탐지율을 테스트했다. 아크로니스는 이에 대한 100% 탐지율, 0%의 오탐율을 기록했다.
아크로니스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강화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음에도 모든 순간에 100% 보안을 보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사이버 프로텍트는 위협이 보안망을 빠져나간 이후에도 백업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 연속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아크로니스는 최근 코로나19 환경에서 증가하는 원격근무 환경도 지원한다. 원격근무 장치에 대한 보호 계획을 갖춘 기본 템플릿, 네이티브 가상 사설망(VPN) 기능, 파일 동기화 및 공유 통합, 원격 데이터 삭제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아크로니스 최고경영자(CEO)인 세르게이 벨루소프는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는 기존 백업 솔루션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단일 솔루션”이라며 “아크로니스는 안전성, 접근성, 개인정보보호, 신뢰성, 데이터 보안 등 사이버 보호의 5개 요소를 포괄하는 통합 사이버 보호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로니스는 2020년 하반기 내부구축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한다. 온프레미스 제품 출시 전까지는 MSP를 통한 매니지드 서비스 방식으로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의 개인용 버전은 2020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아크로니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7월31일까지 모든 서비스 제공업체에 사이버 프로텍트를 ‘아크로니스 사이버 백업 클라우드’와 동일한 금액으로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