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퀀텀코리아(지사장 이강욱)는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위한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스토리지 플랫폼 ‘F-시리즈’의 로엔드 모델 ‘F100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퀀텀 ‘F-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지난해 출시된 ‘F2000’에 적용된 SDA(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활용하는 ‘F1000’은 도입 초기에 비용 투자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퀀텀의 F-시리즈는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세트에 대한 스튜디오 편집, 렌더링 및 기타 성능-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고성능, 고가용성의 안정적인 스토리지 서버이다. F-시리즈는 비디오 및 비디오 류의 데이터 세트를 위해 특별히 설계돼 초고화질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 저장 등에 적합하다.
실제 F-시리즈는 주요 스튜디오, 기업, 정부 기관들이 고화질 콘텐츠의 캡처, 편집, 피니싱 작업을 가속화하고, 컴퓨터그래픽이미지(CGI) 시각특수효과(VFX), 렌더링(3차원 영상변환) 작업 시에 성능을 10~100배까지 높여 증강·가상현실(AR/VR)을 개발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F1000은 F2000의 고가용성 설계 없이도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1U NVMe 스토리지로, 단일-컨트롤러 서버를 사용하고 적은 CPU로도 실행되도록 F-시리즈 소프트웨어 스택을 최적화했다. 이에 따라 낮은 가격으로도 F2000과 동일한 초고속 스트리밍 성능 및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한다. 이는 비슷한 가격대의 동급 SAS SSD 스토리지 어레이보다 5배에서 최대 1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39TB와 77TB의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F2000과 동일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32Gb 파이버 채널 또는 100Gb 이더넷을 사용하는 iSER/RDMA을 제공하며, 스토어넥스트 스케일-아웃 파일 스토리지 클러스터의 일부로 구축되도록 설계됐다.
제이미 레너 퀀텀 CEO는 “F1000은 NVMe의 성능 이점을 추구하지만 F2000의 고가용성 기능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에게 낮은 가격대의 진입 지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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