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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기술개발·사업화 공로 인정…빅데이터 활용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신성이엔지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2일 신성이엔지(대표 안윤수)는 제4회 지식재산혁신기업협의회 총회에서 지적재산(IP)-연구개발(R&D)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식재산혁신기업협의회는 특허청이 주최,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지식재산혁신기업협의회가 주관하는 총회다. 중소 및 중견기업과 대학, 공공연의 특허와 기술개발 확산을 위해 결성됐다.

이번에 수상한 IP-R&D는 기술개발 초기부터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 공백기술에 대한 우수특허를 선점하는 방식이다. 신성이엔지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한 IP전략과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 개발을 계획했다.

신성이엔지는 IP-R&D 수행을 통해 총 21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했다. 에어넛지, 휴대용 미세입자(파티클) 비전 플랫폼 등의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에어넛지는 네일샵에서 발생하는 분진 및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필터로 제거한다. 휴대용 파티클 비전 플랫폼은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먼지보다 작은 파티클도 카메라를 통해 직접 볼 수 있는 장비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3개 제품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허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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