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2월2일부터 6일까지 ‘2019 소프트웨어 주간(이하 SW 주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SW)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과 SW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SW 관련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SW신기술, 산업과 SW융합, 글로벌 SW 분야 등을 중심으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22개 세부 행사가 5일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12월2일에는 엘타워에서 올 한 해 국내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개발자들을 격려하는 ‘제20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SW·정보통신기술(ICT)융합 기술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SW·ICT 융합 디지털 사회 혁신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12월3일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분야 전문가들이 ’20년 SW산업 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SW 산업전망 컨퍼런스’(코엑스)가 진행되며, 12월4일에는 ‘조선해양ICT융합센터(하이테크타운)’ 준공식(울산 조선해양센터)이 개최돼 조선해양 산업에서의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성과를 공유·확산한다.
12월5일에는 ‘SW안전 국제 컨퍼런스’(코엑스)에서 SW안전 분야 국내외 전문가 강연이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2월6일에는 공공SW사업 발주 지원 성과 및 사례를 공유하는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컨퍼런스’(코엑스)가 개최된다.
또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SW인재 페스티벌’(세종대)에서는 ‘ICT 멘토링 및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등에 참여한 대학생 등이 SW로 개발한 우수 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데이터 등 신기술도 SW가 원천이다. 튼튼한 SW역량이 밑바탕이 돼야 인공지능·데이터 강국도 가능하다”며 “이번 SW 주간이 SW전문가들에게는 SW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국민들에게는 SW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