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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레드햇 인수 후 첫 SW 클라우드 팩 출시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IBM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 'IBM 클라우드 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IBM은 이를 통해 IBM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변환하고 레드햇 오픈시프트에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IBM 클라우드 팩은 IBM의 인증을 거친 컨테이너화된 SW를 제공한다. 모든 클라우드에서 일관되고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신원 관리, 암호화, 모니터링, 로그 기록 등 공통 운영 모델을 제공한다. 또 가시성과 관리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 고객은 한 번의 구축으로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모든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있다. IBM 클라우드 팩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 아니라 IBM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알리바바가 제공하는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IBM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클라우드 ▲ 레드햇 오픈시프트 온 IBM Z & 리눅스원 ▲레드햇 컨설팅 및 기술 서비스도 발표했다.

IBM이 발표한 SW와 서비스는 IBM의 SW 포트폴리오 중 100가지 이상의 제품을 포함한다. IBM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클라우드 및 코그너티브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은 "IBM은 기업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의 SW를 개방형으로 전환해 왔다"며 "IBM은 레드햇과 함께 공통된 개방형 표준을 통해,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업 고객에게 필수적인 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사장 겸 CEO는 "고객은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IBM의 생태계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환경이든 어떤 형태의 클라우드 환경에서든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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