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자사 가상화 관리 솔루션 ‘NCC(나무 클라우드 센터)’를 SK, KT&G, M증권사 등 8곳에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NCC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계약 건수도 작년 3건에서 8건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NCC는 가상머신(VM) 설치 자동화 및 모니터링, 백업, 로그 분석 및 자료 전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시켜 관리성과 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상화 솔루션과 NCC를 통해 보안이 취약한 인터넷 업무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개인 PC에 저장하지 않고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외부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중앙집중식 관리를 통한 표준 업무 환경 구성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 포털을 통해 고객사의 인사시스템 및 그룹웨어와 손쉽게 연동 가능한 SSO(Single Sign On) 기능을 탑재해 클리우드 PC 접속도 간편하다. 오토프로비저닝 기능을 탑재해 입퇴사자 관리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작업을 자동화시켰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110개 이상의 고객에게 매년 가상화 관련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그 대상고객이 두자리수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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