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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DNA 고도화로 경제 활력 제고”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데이터(D), 네트워크(N), 인공지능(A)을 고도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 장관은 5G 플러스 전략과 후속정책을 본격 실행해 5G 기반 신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5G 커버리지 확대, 서비스 품질 개선도 꾀한다.

유 장관은 “데이터 수집, 가공, 활용을 촉진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에 위해가 없는 범위에서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운영해 혁신의 물꼬를 트고 신산업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 장관은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20조원 시대가 열린 만큼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다양한 범부처 혁신 아젠다를 발굴해 지원하고 인공지능(AI), 미래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등 미래성장잠재력 확보를 위해 중점 투자한다.

신산업 핵심원천기술도 확보한다. 핵심소재의 기초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생명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경쟁력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누리호제작에 본격 착수하고 원전 해체 기술도 확보한다.

유 장관은 “인공지능 대학원을 개설하고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원을 육성하겠다”며 “지역이 주도하는 R&D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 어린이과학관을 건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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