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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혜택 늘리고 불법엔 강력 대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3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개발사 펍지주식회사)의 올해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이용자 혜택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포인트샵을 오픈할 계획이다. 포인트샵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부여된 포인트를 사용해 현물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상점이다. 여기에 이용자 혜택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

불법 프로그램엔 강력 대처한다. 수사 기관과 공조해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유포자를 처벌하고 나아가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도 처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불법 프로그램 대응 전담 인력을 확충해 ‘클린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3대 정책’을 지속 시행한다.

다양한 PC방 행사는 물론 온·오프라인 행사도 확대한다. 이용자와 PC방 점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별 PC방 대항전과 랜파티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 중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사업총괄 이사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첫 걸음인 만큼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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