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www.ncloud.com)’을 일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싱가포르, 미국, 홍콩에 이어 4번째다.
이와 함께 네이버 서비스 플랫폼 상품 및 파파고인공신경망 번역 API 등 4개 상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NBP는 매달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상품을 추가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상품 중에는 네이버 서비스에 활용된 플랫폼 기술들이 구현된 서비스형 플랫폼(PaaS)도 있다. 알람 및 메시지 전송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상품과 애플리케이션 로그를 쉽게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상품이 출시됐다.
또한 지난달 공개된 파파고 기계 번역 API 상품에 이어 인공신경망 번역(NMT)기술이 적용된 다국어 자동 번역 API 상품도 추가됐다. 일상적인 표현을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장점을 지닌 파파고 특성 상 라인의 ‘다국어 번역봇’ 처럼 메신저, SNS 뿐 아니라 쇼핑몰, 교육, 관광 등과 같은 글로벌향 서비스에서 번역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거점 간 물리적 거리에 따라 발생하는 지연 시간(Latency)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레이턴시 스테이터스(Global Latency Status)’서비스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주요 거점 간 실시간 레이턴시 현황을 확인하면서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NBP 박원기 대표는 “서비스 오픈 이후 내재화된 기술과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품화해 매달 새로운 상품을 추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도 오픈했다” 면서 “올해까지는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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