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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美·英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추가 설립

IBM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현황(2017년 7월 기준)
IBM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현황(2017년 7월 기준)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www.ibm.com)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두 곳을 포함한 총 4개 지역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추가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IBM은 전세계 6개 대륙 19개국에 걸쳐 60여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며, 해당 지역에서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IBM은 국내에도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SK(주) C&C와 공동으로 구축한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전세계 IBM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결돼, 센터 간 무료 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런던, 시드니, 산호세에 새롭게 구축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기업들이 150개 이상의 API와 서비스를 활용해 코그너티브 기능부터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에 이르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존 컨시다인 IBM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 총괄은 “IBM은 전세계 거의 모든 시장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각 지역별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동시에 높은 성능 및 보안성을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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