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2억3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억6600만원, 2억7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16년 1분기 라온시큐어는 영업손실 4억8000만원, 당기순손실 4억7800만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과 파이도(FIDO) 생체인증 솔루션의 매출 확대가 이번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모바일 및 FIDO 생체인증 솔루션 매출은 16억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나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는 38%를 차지한다.
통합접근관리 솔루션은 7억1600만원, PC 보안·논액티브X는 8억7500만원, 유비쿼터스PKI는 7억8700만원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65%, 43%, 70% 성장세를 보였다.
인증 건당 과금 비즈모델인 ‘원패스 간편인증’ 서비스 이용자도 확대됐다. 라온시큐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협NH올원뱅크, 농협상호금융, 부산은행, 경기도스마트고지 외 주요 금융기관에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방식은 ARS 전화 수신이나 SMS 인증 문자 입력 과정의 불편함이 없고 인증정보 중간 탈취를 방지한다.
이는 인증 이용 건당 금융기관 대상으로 과금하는 모델로 안정적 매출구조 확립 및 수익증대가 기대된다.
라온시큐어 측은 “공인인증서 보안 서비스 이용자도 전년동기 대비 8배 증가했는데 인증서 일반메모리 저장금지, 보안토큰 의무화 정부정책 수혜가 전망된다”며 “정보보호산업 기반 소프트웨어 제값받기, 비액티브X 선도기업으로 정부정책 관련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모바일 오피스 보안 가이드가 발표되고 생체인증을 활용한 복합인증이 의무화됐다”며 “계정(ID), 비밀번호 외 단말기고유정보, 생체인증, OTP등을 이용한 복합인증을 수행해야 해 파이도 생체인증 도입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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