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는 오는 23일까지 음식 레시피(조리법) 제공 업체인 이밥차와 손잡고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품격있는 미식가’ 기획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11번가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와 이밥차 푸드마케터가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비교 검수한 고품질의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검수가 끝나 판매를 확정한 상품은 ▲노란색 줄과 하얀색 줄의 선명도가 살아있는 꿀단지 ‘성주참외’(2만1500원) ▲검은색 화산토에서 자라 수분 함량이 많고 색이 고운 제주 화산토 ‘구좌당근’(1만7900원) ▲수분과 당도를 상승시키는 큐어링 과정으로 숙성이 가장 알맞게 진행된 해남 황토 ‘꿀고구마’(1만1500원) ▲낙동강의 풍부한 천연 미네랄과 바다의 염분을 머금은 부산 대저 지역에서 자란 ‘대저 짭짤이 토마토’(2만2900원) 등으로 행사기간 동안 단계별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총 10여개 상품이 있다.
이번 공동 마케팅 기간 동안 11번가 상품페이지엔 모바일에 적합한 카드뷰 형태로 제작된 이밥차의 요리 레시피가 소개된다. 이밥차는 11번가를 통해 자사 요리 콘텐츠 노출빈도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SK플래닛이 6일 소비자조사 플랫폼 ‘틸리언패널’을 통해 1000명 대상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을 통해 신선식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점’은 1위 ‘맛·신선도’(34%), 2위 ‘배송일’(26%), 3위 ‘가격’(19%), 4위 ‘포장’(11%), 5위 ‘위생’(10%)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을 통해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무엇보다 오감을 통해 느끼는 ‘맛’과 ‘신선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이 부분에 대한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 결국 지속적인 거래를 일으키는 중요한 동기 요소로 평가됐다.
SK플래닛 신선식품팀 서법군 팀장은 “앞으로 11번가는 고객들에게 가장 맛있는 식재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각기 다른 특화된 솔루션을 지닌 청년 벤처 ‘푸드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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