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원격제어소프트웨어 기업인 팀뷰어(www.teamviewer.com)는 최근 삼성전자에 인수된 하만(Harman)과의 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하만의 ‘스마트 빌딩 관리 시스템’과 ‘IoT 게이트웨이’에 팀뷰어의 원격 모니터링 제어 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 빌딩과 디바이스의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한 IoT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팀뷰어의 IoT 및 모니티스 총괄인 라피 카사르지안은 “하만과의 협업을 통해 팀뷰어의 IoT 부문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IoT는 수백만개의 디바이스와 센서를 연결하고, 이 모든 디바이스 및 센서에 대한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딥 란한 하만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 수석부사장은 “하만의 IoT와 팀뷰어의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의 결합으로 엔터프라이즈 IT 시스템과 동일한 편의성으로 IoT 게이트웨이 및 센서를 비롯한 IoT네트워크 운영 측면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품은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의 하만 인터내셔널 부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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