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국내 최초 금융회사 침해사고 준비도 가이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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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국내 최초 금융회사 침해사고 준비도 가이드 발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2-21 10:33:57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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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금융회사의 침해사고 준비도(Readiness)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 침해사고 준비도 가이드’를 발간하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금융회사가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침해사고 대응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국내 처음으로 발간했으며, 디지털 증거 및 디지털 포렌식의 유형을 소개하고, 금융회사에서 침해사고 준비도 구축을 위해 고려해야할 법적·기술적·인적 요구사항을 안내했다.

금융회사가 실제 침해사고 준비도 적용에 참조할 수 있도록 침해사고 및 디지털 증거 사례, 침해사고 준비도에 따른 IT인프라 및 프로세스 구축 요건 등을 포함하는 ‘금융회사 침해사고 준비도 참조 모델’도 제시됐다.

또,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침해사고 준비도 항목을 점검하고 적용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함께 제공해 침해사고 준비도 구축 및 지속적인 수준 관리를 하고자 하는 금융회사에게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금융회사 침해사고 준비도 가이드 발간을 계기로 금융권의 침해사고 대응 역량이 한층 더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금융권 자율보안 체계를 지원하기 위해서 정보보호 선진기법을 계속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