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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FPS’ 언제 나오나 싶더니…네오위즈게임즈의 야심찬 도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처럼 ‘남자의 게임’이 나왔다. 네오위즈게임즈가 20일 출시한 ‘아이언사이트’ 얘기다. 위플게임즈(대표 송길섭)가 4년여간 개발했다.

아이언사이트(ironsight.pmang.com)는 로봇이 등장하는 메카닉 장르에 가까운 미래 배경의 총싸움(FPS·1인칭슈팅)이 결합된 이른바 ‘메카닉 FPS’ 게임이다. PC온라인게임에선 출시된 사례조차 찾기 쉽지 않다. 대중적인 장르가 아니다보니 시도 자체가 적었던 것이 이유다. 여기에 네오위즈게임즈가 야심차게 도전했다.

게임의 최대 특징은 바로 ‘드론’이다. 출시 기준 16종의 드론이 공개된다. 정찰을 위한 소형 드론도 있지만 ‘메탈리퍼’와 같은 거대 로봇에 가까운 공격형 드론도 있다. 메탈리퍼는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한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강력한 드론일수록 호출 시 제약이 따른다. 드론마다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적 활용이 필요하다. 드론을 활용한 전투는 출시 전 테스트를 거치면서 검증을 마쳤다.

아이언사이트 세계관 스토리의 큰 틀은 나프(NAF)와 에덴(EDEN)의 자원 전쟁이다. 이용자는 자원 쟁탈전에 참여해 인공지능(AI) 캐릭터 센티넬을 제거해야 한다. 센티넬을 모두 제거하면 가장 강력한 드론 ‘메탈리퍼’가 등장하게 되는데, 파괴할 시 더 많은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적군이 처치한 센티넬이 떨어뜨리는 자원을 가로챌 수도 있는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역전을 노리는 것이 가능한 콘텐츠다.

순위 경쟁은 클랜전에서 수색폭파전과 지역점령전 두 가지 모드를 통해 겨룰 수 있다. 클랜 등급을 올리고, 업적 달성 시 특별한 엠블렘, 타이틀, 특별 스킨 무기 등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클랜에 가입되지 않은 개인도 용병 신분으로 클랜전에 참여 가능하다. 혼자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는 이용자도 큰 스트레스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클랜전’은 3개월 시즌제로 운영되며 첫 시즌은 시범 운영된다.

무기는 시즌제 ‘무기고’ 시스템을 통해 영구제 총기를 획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정 총기 3종을 모으면 더 높은 등급의 영구총기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 시즌에는 A등급 ‘크롬 Blaser R93’과 특별한 재장전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SS등급 ‘살타 M4 ACC-M’을 지급할 예정이다. 주무기 ‘AK-47(총기)’을 비롯해 캐릭터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 특수 신규 기어세트 등도 등장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는 1월 16일까지 아이언사이트 가맹 PC방에서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면 다양한 영구제 무기와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증정하고, PC방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는 햄버거 세트를 제공하는 등의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영상 콘텐스트에 참가하면 1등에게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 증정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 내년 1월 20일까지 피망 회원 중 PC 웹보드 게임 이용자가 ‘아이언사이트’를 한 게임 이상 즐길 경우 매일 고스톱 머니를 제공하며 7일 누적 출석 시 게임머니를 추가 지급한다. 모바일 피망 뉴 맞고 회원일 경우에는 무료 충전소에서 ‘아이언사이트’ 페이스북의 ‘좋아요’를 누르면 게임머니를 즉시 제공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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