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은 최근 2~3년간 전 세게 게임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으로 꼽힌다. 모바일게임 ‘클래시오브클랜’과 ‘헤이데이’, ‘붐비치’에 이어 ‘클래시로얄’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 단 4종의 게임으로 주요 게임기업 대열에 들었다. 지난해 매출은 23억달러다.
앞서 텐센트는 라이엇게임즈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세계 최고 e스포츠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회사다. 이번 슈퍼셀 인수로 PC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플랫폼까지 게임 시장을 장약하겠다는 텐센트의 야심을 엿볼 수 있다.
두 회사 지난해 매출을 합치면 110억달러 규모다. 텐센트만 해도 2위 그룹과 매출 격차를 보이는데 여기에 슈퍼셀까지 더할 경우 그야말로 독보적 1위에 오르게 된다.
슈퍼셀의 최신작 클래시로얄은 지난 3월 출시됐다. 지난해 23억달러의 슈퍼셀 매출은 앞서 나온 3종의 게임으로 일군 것이다. 전 세계에서 흥행 중인 클래시로얄의 성과를 감안하면 올해 슈퍼셀의 매출 전망도 밝다고 볼 수 있다.
마틴 라우 텐센트 회장은 슈퍼셀 인수에 대해 “슈퍼셀이 게임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그들의 독립적인 운영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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