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바이올린메모리(http://www.violin-memory.com)는 자사의 ‘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FSP)’ 시리즈에 신제품 FSP 7600 및 FSP 7250 2종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워크로드가 혼합된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성능 및 용량과 관련한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올린메모리는 FSP 시리즈에 새로운 제품 2종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올린 FSP 7600’은 낮은 응답시간과 고성능을 요구하는 하이엔드 환경에 올플래시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며, ‘바이올린 FSP 7250’은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이 주로 요구되는 환경에 최적화된 엔트리급 올플래시 스토리지이다.
특히 ‘바이올린 FSP 7600’은 빠른 응답속도와 I/O를 극대화한 고성능 스토리지로, 3RU(랙 유닛)의 크기에 140테라바이트(TB)의 로우(Raw) 용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0만 IOPS를 500마이크로초 미만의 응답속도로 지원해 시중에 출시돼 있는 타사 올플래시 스토리지 대비 응답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회사 측은 “즉 다양한 워크로드를 운영하는 기업에서는 바이올린 FSP를 사용하여 타사 제품 대비, 가장 경쟁력 있는 최소한의 총소유비용(TCO)으로 스토리지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FSP 7250은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한 후 데이터센터 수요에 따라 성능 및 용량을 유연하게 확장시킬 수 있는 엔트리급 플래시 스토리지이다.
FSP 7600의 경우, 최소 35TB에서 최대 140TB 용량범위 내에서 제공되며, FSP 7250은 최소 8TB 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기존의 FSP 시리즈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사용 용량을 기반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확장형 과금 방식(Pay-as-you-grow)으로 제공된다. 불필요한 용량을 미리 구매할 필요 없이 효과적인 스토리지 도입이 가능하다.
바이올린메모리 케빈 디누치오 CEO는 “바이올린메모리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업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서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유연성과 간소화 된 운영환경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플래시 시장에 요구되는 가장 큰 3가지 요건, 즉 고성능, 용량 최적화, 프라이머리 스토리지로서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키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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