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선 지난 5월부터 약 4주간의 모집과정을 시작으로, 12주간의 멘토링 과정을 통해 발전한 비모, 블로코, 브랜덤, 페이민트, 리얼아이덴티티, 스마트포캐스트, 스트리미 등 7개 핀테크 기업의 결과물들이 공개됐다.
업체명 | 서비스 |
비모 | SNS 빅데이터 분석 및 심리분석 평가모델을 활용한 P2P 대출 |
블로코 |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저장 및 교환 솔루션 |
브랜덤 | 철도공사 코레일카드의 잔액조회, 충전, 지불앱 개발 및 운영 |
페이민트 |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녀 용돈 체크카드 충전 및 모니터링 |
리얼아이덴티티 | 지문인식과 땀샘 정보를 활용한 생체인식 |
스마트포캐스트 |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알고리즘을 활용 투자분석 지표 제공 |
스트리미 |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송금 모델 |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협력해 금융의 변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신한퓨쳐스랩을 출범시켰고 7개 유망기업이 발굴됐으며 이들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왔다”며 “이번 데모데이는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있어서 금융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 회장은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사업화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를 통한 직접투자뿐만 아니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투자사 등을 통해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신한금융그룹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 기업과 계속 지원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핀테크 기업에 대한 육성 및 지원이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장기간 이뤄질 때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다.
한동우 회장은 “7개 회사의 사업내용을 보니 신한금융그룹과 경쟁관계가 될 수 있는 회사도 있었다. P2P 금융이 그런 회사인데 제 생각에 작은 경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야 (핀테크 기업과)우리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2개 회사는 신한은행이 멘토링을 맡은 회사로 현재 신한은행은 이들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 2개 회사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 블록체인에 대한 금융사의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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