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스마트폰 업체(애플,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둔 일본 소니가 CMOS이미지센서(CIS)의 추가 증설을 단행한다.
10일 소니는 CIS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450억엔(약 4000억원)의 자금을 투입, 설비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주로 적층형 CIS의 전·후공정 생산 확대에 쓰일 것이라고 소니 측은 설명했다. 소니는 지난 2월 1050억엔(약 1조원) CIS 증설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불과 2개월 만에 추가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는 건 당초 예상보다 CIS 주문이 훨씬 많다는 증거다. 올해 1조4000억원의 투자금을 쏟아 붓는 소니의 CIS 생산 능력은 현재 300mm 웨이퍼 투입 기준 6만장에서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9월 8만7000장으로 확대된다.
소니가 이처럼 CIS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6 시리즈 및 아이패드 에어2 전·후면 카메라에 전량 소니 CIS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6에도 소니 CIS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마트폰 ‘양강’의 주력 제품에 CIS를 공급을 성사시키면서 이 같은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소니는 “적층형 CIS는 고화질, 고기능, 소형화를 실현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니는 생산 능력을 확대해 CIS 센서 사업에서 1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시스템즈리서치(TSR)에 따르면 지난해 소니는 CIS 시장에서 매출액 33억400만달러를 기록, 시장점유율 39.5%로 독보적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위인 미국 옴니비전(점유율 16.2%)과 3위인 한국 삼성전자(15.7%)보다 소니의 CIS 매출액이 두 배 이상 많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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