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4:33)의 연간 매출이 공개됐다.
4:33은 지난해 대부분의 매출을 모바일 액션게임 ‘블레이드’로 일군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11월 회사 측이 밝힌 블레이드의 출시 후 6개월간 누적 매출은 900억원이다. 연말까지 매출을 합칠 경우 블레이드 단일 게임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겼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작 ‘영웅’은 작년 11월 출시돼 매출 기여분이 작았다. 영웅과 함께 수호지, 활 등 여타 게임으로 지난해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4:33은 작년 순손실 191억원 기록에 대해 “텐센트와 라인의 투자를 받으면서 우선전환상환주 관련한 회계적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에 대해 회사 측은 “감사 중이라 정확한 영업이익은 나오지 않았다”며 “작년보다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난해엔 미래를 위한 투자를 했다”며 “인력 충원과 대규모 마케팅 집행, 개발사 지분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3월 현재 4:33의 인력 규모는 180여명이다. 작년 초 인력은 100여명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4:33 사업보고서는 오는 4월 공시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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