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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제 5회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시상식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 5회 미래디스플레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 디스플레이 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공모전에는 국내외 유명 대학 및 대학원생 1891명이 참가했다. 접수된 작품 수는 총 1031개다. 이는 지난해 583개 대비 1.8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공대생 참가자 수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116명을 기록하는 등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상을 받은 ‘Layer-D’(김효진 홍익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는 2개의 투명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태블릿 PC다. 다양한 모드로 투명 디스플레이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OLED에 탄성물질을 결합시켜 고무처럼 자유자재로 화면을 늘였다가 줄일 수 있는 ‘3S 디스플레이(Samsung Smart-Stretchable display)’(문상철, 박찬희, 박영민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가 받았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서 한 단계 더 진보한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개념으로 간편한 휴대성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3D 패드 램프’(정지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제품디자인, 장민경 숙명여대 제품디자인)는 3D 디스플레이를 접으면 램프로, 펼치면 패드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최근 플렉서블 OLED가 탑재된 갤럭시 라운드가 출시되면서 미래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 같다”며 “디스플레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대학생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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