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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 판매량 전년비 31% ↑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위니아만도(www.winiamando.com 대표 민원식)가 7일 딤채 김치냉장고 10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입별로는 뚜껑형이 26%, 스탠드형이 40% 늘었다.

위니아만도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파,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 가격이 안정을 보이고 있고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면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소비자가 늘었으며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김치냉장고 교체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위니아만도 이란 마케팅팀장은 “올해 전체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2011년 수준인 120만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수요 대 교체 수요의 비중은 약 30 대 70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위니아만도는 수학능력시험일이자 절기 상 입동인 7일 이후에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을 주야는 물론 휴일까지 쉴새 없이 가동해 주문량을 맞출 계획이다.

김치냉장고 시장은 1995년 첫 등장이후 4000여대, 이듬해인 1996년 2만 5000대, 1997년 8만여대, 1998년 22만8000여대, 1999년 53만 여대로 매년 2배 이상씩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02년에는 한해 약 180만대 이상 판매되며 최고 성수기를 이뤘고, 단일 품목으로 시장 규모가 연간 1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시장이 성숙하면서 2004년~2006년에 130만대 내외, 2007년~2011년에 110만대 내외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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