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페이스북(www.facebook.com 대표 마크 저커버그)는 광고 목적만 입력하면 광고 제작 및 결과 측정까지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광고 도구를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부터 페이스북이 진행한 광고 단순화의 일환이다. 이용자는 페이스북의 광고 만들기 처음 단계부터 ‘웹사이트 클릭 유도’,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늘리기’, ‘앱 설치’ 등과 같은 총 8개의 구체적인 광고 목적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가 광고의 목적을 선택하고 나면 자동으로 가장 적합한 광고 형태 및 위치 등을 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만 광고를 하고 싶다거나 세부 설정을 달리하고 싶은 경우 개별적으로 광고 설정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광고 관리자 도구 또한 보다 직관적으로 바뀐다. 처음에 선택한 광고의 목적, 결과, 또한 결과 달성을 위해 소요된 비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것을 광고 목적으로 설정했다면, 광고를 통해 총 몇 건의 설치가 이뤄졌는지, 해당 결과를 얻기 위해 소요된 비용은 얼마인지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번 개편은 향후 수주에 걸쳐 적용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블로그 안내 영상 (www.facebook.com/facebookforbusiness/news/objective-based-ad-buying-and-report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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