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A5, 발매 첫날 8억달러 매출 기록…3일만에 10억달러(약 1조원) 흥행수입 올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블록버스터급 콘솔(가정용 게임기) 게임 ‘그랜드 세프트 오토’(Grand Theft Auto, GTA) 시리즈의 최신작 GTA5가 발매 3일 만에 10억달러(약 1조800억원)의 흥행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미국 뉴욕 현지시각) GTA5 유통사 테이크투인터랙티브(www.take2games.com)가 이 같이 밝혔다.
GTA 시리즈는 발매 때마다 화제를 모은 대형 타이틀이다. 전작인 GTA4만 해도 발매 첫날 360만장이 팔려 3억1000만달러(약 3300억원)의 수입을 올린 바 있다. GTA4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게임’으로 기네스에 등재됐다.
이에 GTA5 흥행은 어느 정도 예견된 바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RW베어드(RW Baird)의 콜린 세바스찬 연구원은 GTA5 발매에 앞서 “발매 첫 달에만 10억달러의 오프라인 매출액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GTA5의 흥행 속도는 이 같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발매 첫날에만 8억달러(약 8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작인 GTA4 첫날 수입의 두 배가 넘는다. 그리고 발매 3일만에 10억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이른바 초대박 타이틀이 됐다.
GTA5는 범죄가 끊이지 않는 로스 산토스 도시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기반의 액션게임이다. 게이머는 총 세 명의 주인공 캐릭터를 조종해 수많은 사건을 맞닥뜨리면서 벌어지게 되는 사건∙사고를 다루게 된다. 게이머가 사건의 해결 방향을 결정짓는 등 진행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게임이다.
이번 5편은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월드 맵 크기와 온라인 다중접속플레이 기능, 다양한 탈 것 그리고 게임 내에 다양한 스포츠 등이 구현돼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GTA5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과 유럽에서 X박스360과 플레이스테이션3(PS3)용으로 발매됐다. 국내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자막 한글판이 출시돼 화제를 몰고 왔다.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다. PC용 GTA5 발매 시기는 공개된 바 없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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