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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세 한국, 세계서 가장 가격 비싸

- SA, “스마트폰 판매 비중 높은 탓”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한국이 전 세계에서 휴대폰 평균판매가격(ASP)가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 휴대폰 가격이 높은 것은 고가 스마트폰 선호가 높기 때문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한국 휴대폰 ASP는 415달러다. 전 세계 평균 166달러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SA는 “한국 휴대폰 ASP가 높은 것은 스마트폰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며 “2017년까지 400달러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출시 휴대폰은 스마트폰이 대부분이다. 출고가 40만원 이하 제품은 찾기 어렵다.

한편 한국 다음으로 ASP가 높은 국가는 일본(390달러) 캐나다(350달러) 미국(323달러) 노르웨이(281달러) 순이다. 대부분 선진시장이 전 세계 평균 ASP보다 비쌌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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