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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콘텐츠 사업 본격화…자회사 ‘미디어로그’ 출범

-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 사명 변경…콘텐츠 유통 사업 담당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 한다. 자회사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의 사명을 바꾸고 콘텐츠 유통 사업을 확대한다.

14일 미디어로그(www.medialog.co.kr 대표 윤준원)는 기존 사명 ‘데이콤멀티미디어인터넷’을 ‘미디어로그’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로그는 LG유플러스가 88.09%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인터넷포털서비스 천리안을 운영했다.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용 콘텐츠 사업도 맡아왔다. 사명변경과 함께 기존 콘텐츠 소싱·가공·편성 및 개발·운영사업 확장과 콘텐츠 유통신사업을 본업화한다.

윤준원 미디어로그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세계 최초 LTE 전국망 서비스를 기점으로 바야흐로 미디어 빅뱅의 시대를 본격 맞이하게 됐다”라며 “미디어로그의 목표는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콘텐츠를 선별해 가치와 질서를 부여함으로써(Contents Curator) 새로운 미디어 소비문화를 창출하는 선도자가 되는 것(Culture Framer)”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로그는 이달 중 PC기반 영화 주문형비디오(VOD) 전문포털 ‘무비팟(www.moviepot.co.kr)’과 온라인 클래식음악 교육서비스 ‘클래식팟(www.classicpot.co.kr)’을 출시한다. 콘텐츠 판권 사업도 진행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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